본 연구는 코로나19의 사회적 표상과 방역규제에 대한 반응이 예방행동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감염병의 사회적 표상이론, 행동면역이론, 사회규범이론, 심리적 반발이론을 통합하여 분석모형을 구축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사회적 표상, 사회규범인식, 심리적 반발, 예방행동의도 간의 관계에 대한 매개인과 가설을 검증하였다. 첫째, ‘나’와 먼 타자화, 가까운 타자화, 신의 형벌 표상은 사회규범인식을 증가시켜 예방행동의도를 …
본 연구는 지능정보사회 위험분석을 목적으로 심리측정 패러다임을 적용하여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18개 위험들에 대한 위험 특성 분석을 통해 위험인식의 유사점 및 차이점을 도출하고 정책적 함의를 고찰한다. 집단 간 분석결과, 첫째, 지능정보사회 위험 특성 중 과학적 지식, 친숙성, 두려움, 자발성, 재난성 등 5개 위험 특성에 대한 위험인식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지능정보사회 위험요인(위험 특성 구조)은 ‘알려지지 않은 정도’와 ‘두려운 정도’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셋째, 18개 지능정보사회 위험들은 …
본 연구는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수용성 확보 요인이 무엇인가를 정책 리터러시와 신뢰요인을 중심으로 분석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주요 독립변수인 정책 리터러시 요인은 일반적으로 수용성 연구에서 활용하고 있는 지식수준에 대한 측정을 좀 더 확장하여,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포함한 개념으로 활용하였다. 또한 정책 리터러시를 전통적 리터러시, 기능적 리터러시, 비판적 리터러시로 구분하고, 신뢰 및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분석 결과, 정책 리터러시 중 전통적 리터러시와 기능적 리터러시는 신뢰와 수용성…
본 연구는 심리측정패러다임을 적용하여 일반시민들의 원자력위험인식 변화추세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정책적 함의를 검토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석결과 원자력위험은 상대적으로 비자발적이고 두려운 정도가 높고 통제가능성이 낮다고 인식되고 있다. 요인분석결과 원자력 위험인식구조는 두 요인(위험의 알려지지 않은 정도와 위험의 두려운 정도)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요인 차원에서 2006년과 2011년도 원자력위험인식 변화추세 비교결과, 위험의 알려지지 않은 정도에서 차이점을 나타나고 있는 반면 위험의 두려운 정도에서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