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대학의 위기 상황에서 대학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 침묵의 영향 요인을 탐색하였다. 우리 대학들은 체념 및 방어적 침묵 현상이 보편적으로 나타나면서, 위계적 문화가 팽배한 가운데 조직정치지각은 매우 높았으나 상관이나 조직 리더에 대한 상호작용적 공정성과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효능감은 매우 낮았다. 또한, 회귀분석 결과 조직정치지각과 위계적 조직문화의 강화는 조직 침묵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조직공정성, 특히 상호작용적 공정성 인식과 조직 구성원의 자기 효능감 강화는 조직 침묵에 부(…
현대 행정환경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공공부문 조직구성원들의 혁신행동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이 혁신행동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에는 관심이 미흡했다. 더욱이 최근 공정성에 민감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가 본격적으로 공공부문에 유입되면서 이들의 혁신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방식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 역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인사관리전략으로써 분배적 공정성과 절차적 공정성이 …
스마트워크는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과 노동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나 그동안 조직 내 정착 및 활용률은 높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집단 경험을 토대로 당초 도입의 취지였던 일과 삶의 균형과의 관련성 및 직무자율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스마트워크의 유연성, 사용 난이도, 인사평가 불이익은 공공과 민간의 집단 간 차이를 보였다. 유연성과 자기 통제력, 인사평가 불이익은 일과 삶의 균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활용성과 개인주의 성향은 직무자율성을 매개로 간접적인 …
본 연구는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의 공유리더십과 정서적 조직몰입과의 관계에서 조직공정성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공유리더십은 단일 리더가 아닌, 구성원 전체가 분산된 리더십을 수행함으로써 서로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다 수평적인 조직 체계를 지향한다. 최근 조직 내 갑질 문제가 다수 발생하면서 공공부문에서도 수평적 조직문화를 수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이는 조직 구성원들이 인식하는 조직공정성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또한 공정하고 수평적인 업무 환경에서 구성원들의 …
본 연구는 개인요인(자기효능감, 공공봉사동기), 직무요인(직무스트레스, 전문성 인식), 조직요인(임파워링 리더십, 조직공정성)이 반응행동(EVLN)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개인 행동선택(behavioral options) 관한 EVLN 모형을 사용하여 개인, 직무, 조직요인의 각변인이 이탈(Exit), 발언(Voice), 태만(Neglect) 등의 반응행동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부서 공무원으로 수집된 설문조사 자료는 위계적 회…
이 연구는 지난 12년간의 조직침묵의 결과 분석 연구를 종합하여, 메타분석을 하였다. 기존 연구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사변수들을 대상만 바꾸어, 중복검증하는 경향이 강하다. 둘째, 조직침묵의 영향모형을 구조화한 Morrison과 Milliken(2000)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검토한 연구가 없다. 셋째, 민간과 다른 공공조직 내 침묵현상을 규명하려는 시도가 지극히 제한적이다. 이상 선행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메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대상은 2009년부터 2020년 2월까지의 국내 학위논문과 …
우리나라 공무원의 이직의도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직의도는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실제 자발적 퇴사로 이어질 수 있다. 공공조직의 성과 제고와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직구성원의 이직의도를 감소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공공부문 구성원의 이직의도를 줄일 수 있는 요인으로 공공봉사동기에 주목하였다. 개인-조직 적합성 이론에 근거하여, 개인의 가치관과 조직의 목표가 일치할 때 공공봉사동기가 조직구성원의 이직의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가정하였다. 또한 사회적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