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행정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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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늘날의 슈퍼그래픽은 도시 환경디자인의 일부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관광차원의 볼거리 문화로도 슈퍼그래픽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의 부담으로 인한 관리소홀 및 도시환경과 동떨어진 슈퍼그래픽으로 도시 미관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 연구는 강진의 주요지역 문화재인 청자의 비색을 살린 청자파편을 이용한 슈퍼그래픽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의 공공디자인 시책에 따라 사업 대상지를 분석, 슈퍼그래픽 구성 계획 등의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강진군내에서 차량의 통행량이 많아서 대기오염 심각해 탈색 및 변질되기 쉬워 벽화도장작업이 부적합 판단된 곳을 선정하였다. 이를 통해 세라믹 재료를 활용한 벽화작업은 각 구간별 다른 주제로 표현하되 강진군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통일성 있는 디자인 콘셉트로 접근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른 청자파편을 활용한 슈퍼그래픽은 반영구적으로 유지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서, 기존에 안료를 이용한 슈퍼그래픽의 보존성의 문제로 해결뿐만 아니라 위치적 특성 때문에 도장처리 및 벽화공사를 진행하지 못한 곳을 세라믹 파편을 활용하여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각 지역특성에 따라 슈퍼그래픽작업에 있어 주위환경을 충분히 조사하여 환경에 적합한 공공디자인,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창의성ㆍ작품성 있는 디자인, 전문가ㆍ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디자인, 시민들에게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슈퍼그래픽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하였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강진군 도시벽화디자인 현황과 분석
Ⅳ. 세라믹 파편을 활용한 슈퍼그래픽 시공사례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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